처음 가는 발리 자유 여행이라 낯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프리스타일 덕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
와카세일링은 발리 도착한 둘째날에 했는데 약속시간을 20분 이상을 넘겨서 픽업차량이 도착해서 좀 당황했었습니다. 알고보니 저희들 앞 코스의 호텔에서 손님이 늦게 나와서 그랬던 거였는데 '늦으면 늦는다고 연락이라도 주지'하며 언짢았는데
투어 다 끝나고 객실에 와보니 호텔에서 편지가 한장 와있더라구요.
내용이 와카세일링에서 몇시에 데리러 올건데 만약에 그 사람들이 늦으면 호텔에 이야기하라는 거였습니다. 그 편지를 좀 더 일찍 받았더라면 호텔에 이야기해서 오해가 없었을텐데 무작정 로비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좀 그렇더라구요.
호텔에서 전날에 전해주기만 했어도 덜 불안했을텐데~ 이 호텔 정말! ㅋㅋ
사장님 괜히 저희 때문에 걱정하셨죠? 죄송합니다~
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와카세일링은 선장님 이하 선원분들 렘봉안섬 리조트의 직원들 모두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즐겁게 잘 마쳤구요.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트로 이동할 때 비치타올이 필요했는데 진작에 사정을 알았다면 미리 가져왔을 텐데 저희는 아무 것도 모르고 빈손으로 갔더니 선장님께 빌려야 했습니다. 그런데 원래는 안되는데 하시면서 주시니까 좀 미안하더라구요. 맘편하게 기본적으로 제공하신다면 참 좋겠는데 싶었습니다. 단 렘봉안섬에 와카리조트 내에서는 타올을 기본 제공한답니다. 가져나올수는 없지요. ㅎㅎ
그리고 그 다음날 일일가이드 투어에서 미남 발리 가이드 "가데"가 가이드를 잘해줘서 관광도 잘하고 즐거웠습니다. 가데의 안내로 호텔이동할 때도 귀국할때 도 트랜스퍼 이용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했구요.
다음번에 발리 여행 갈때도 프리스타일을 이용할 생각입니다. 물론 여기 저기 영어로 대화해서 해결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편한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으니 좋고 프리스타일이 믿음직하게 일을 잘해주시니 믿음도 가고 해서 좋았습니다.
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^^
